부산 에이즈 사건, 여러분 조심하세요!

에이즈 환자가 아무런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성매매를 해 부산이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습니다. 에이즈 환자는 20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수십 명의 남성과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7년 전 에이즈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피임기구 없이 관계를 맺은 부분때문에 체포 됐었는데요. '에이즈 감염자는 타인에게 에이즈를 전파해서는 아니 된다'는 내용의 '전파 매개 행위의 금지법'을 어겨서 붙잡혔죠.

<후천성 면역 결핍증 예방법>

19조(전파매개행위의 금지)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당시 처벌은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징역이였지만, 재판부에서는 죄질은 좋지 않은데 지적장애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됩니다.

이번에 또 붙잡힌 여성. 7년 동안 약 80명에 가까운 남성과 성관계를 맺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에이즈는 주로 성행위나 혈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에이즈 환자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서는 성 매수 남성을 추적하고 있지만, 20대 에이즈 여성이 성 매수 남성과 접촉했을 당시 채팅 앱을 지워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성 매수 남성을 찾아 하루 빨리 에이즈 확산을 막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살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이번 사건의 계기로 남성이건 여성이건 에이즈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YTN시사저널e의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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