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남자의 행동변화

썸인거 같은데 나만 썸인가 싶고.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알다가도 모르는 게 여자 마음이라지만 남자 속마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행여나 썸인가 아닌가 애매할 때 남자 속마음이 궁금한 여자는 인절미 5개는 들이킨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죠.

그래서 정리해드립니다. 요게 날 좋아하나 그냥 어장관린가.. 긴가민가한 당신을 위한 스카우터의 선물.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남자는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제가 남자니 더더욱 잘 알고요. 참고하시길.



1) 나를 응시하거나 눈을 마주친다

뭐 이건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심가는 사람이 생기면 멀리서도 은근슬쩍 바라보게 되죠. 부끄럼 많은 남자라면 다른데 보는 척 하면서 스윽, 쳐다보기도 합니다. 왜 가끔 누군가 날 쳐다보는 것 같아 보면 눈이 마주칠 때가 있죠? 빙고. 멀리서도 혹은 가까이서도 눈이 종종 마주친다면 200% 당신을 좋아하고 있는 겁니다.


2) 전광석화같은 카톡 답장

밀당의 고수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문 연애쟁이들이라 할까요. 흔히 이런 사람들은 썸 초기 상대의 문자를 일부러 씹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밀당의 고수라도 본능까지 지울 수는 없는 법. 내가 보낸 문자에 항상 전광석화같은 칼답장이 온다면 그 남자는 당신의 문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3) 질문쟁이가 된다

오늘 뭐했어? 어제는 뭐했어? 어제 친구들은 잘 만났고? 이번 주말에 어디간다 그랬더라?...... 남자는 가만 보면 애 같습니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라 그럴까.. 관심이 생기면 귀찮을 정도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호기심이 있겠죠. 궁금도 하겠죠. 평소 즐기는 취미부터 뭘 잘하는지, 직업이나 가족관계 등 은근 물어본다면 그 남자.. 아마도 당신의 그물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괜히 농담을 한다

다가가긴 해야 겠는데 방법을 모릅니다. 이럴 때 남자들이 자주 쓰는 수법(?), 장난이랑 농담입니다. 관심있는 여러분도 그를 향해 베시시 웃어주겠죠. 재미없어도 그냥 웃어주세요. 미소만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에게 말 한 번 붙여 보려고 용쓰는 그 남자. 완전 귀엽잖아요.


5) 칭찬을 쏟아 붓는다

여자에게 빠진 남자는 여자의 사소한 모든 걸 빠짐없이 기억하려 합니다. 그리고 얘기 중간중간 비슷한 주제가 나오면 '옳다거니' 치고 들어가죠. 이 때 빠지지 않는 게 칭찬입니다. 남자는 칭찬을 통해 여자의 관심에게 관심을 받는 건 물론, 여자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 노력합니다.


댓글